이동평균선
이평선의 성질
(2) 이평선과 캔들
이동평균선과 캔들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속설(?)이 있습니다.
5일선 위에는 캔들이 5일간 머무르고, 5일선 밑에 내려가면 5일선 밑에 5일간 머무른다.
10일선 위에는 캔들이 10일간 머무르고, 10일선 밑에 내려가면 10일선 밑에 10일간 머무른다.
20일선 위에는 캔들이 20일간 머무르고, 20일선 밑에 내려가면 20일선 밑에 20일간 머무른다.
60일선 위에는 캔들이 60일간 머무르고, 60일선 밑에 내려가면 60일선 밑에 60일간 머무른다.
120일선 위에는 캔들이 120일간 머무르고, 120일선 밑에 내려가면 120일선 밑에 120일간 머무른다.
물론 날짜수가 정확하게 맞을리는 없습니다. 캔들은 1일 이평선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이평선이 n일간의 종가의 평균이니까요. 이 캔들 또한 1일 이평선이라고 보면 앞서 말씀드린 이평선 간의 성질에 캔들도 최단기 이평선으로 포함이 됩니다. 즉, 캔들 또한 이평선들을 크로스를 반복하고 수렴 발산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단기 이평선 밑에 가면 단기적으로 머무르고 다시 올라올 것이며 장기 이평선 밑으로 가면 장기적으로 밑에 있을 것입니다. 만약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장기 이평선 밑으로 간다면 오랜기간 장기 이평선 밑에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긴 기간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완전 역배열 및 캔들이 이평선 아래 있는 상황에 돌입시 현금화를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초보라면 적어도 5일선은 타고 매매를 해야 단타든 스윙이든 먹을게 있을 것입니다.
(3) 지지와 저항의 역할
이평선 또한 중요한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합니다. 위 그림은 1시간봉 120선, 즉 1 * 120 = 24 * 5 = 120 이므로 일봉상 5일선의 저항을 받아 넘지 못하고 끝내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하락장에서는 장기 이평선이 저항의 역할, 상승장에서는 지지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평선을 활용한 매매
(1) 이평선 돌파 매매 & 크로스 매매
이평선 돌파 매매는 이평선을 하나만 사용하는 매매법이고 크로스 매매는 두개를 사용하는 매매법입니다. 돌파 매매는 5선, 10선, 20선 중하나를 가지고 캔들이 이 이평선을 상향 돌파시 매수, 하향 돌파시 매도 하는 방법입니다. 크로스 매매는 두개의 이평선을 가지고 골든크로스에서 매수, 데드크로스에서 매도 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들을 사용할지는 직접 차트를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추세가 확실하고 거래량이 충분한 장이라면 어떤 방식을 취해도 수익률이 괜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크로스 및 캔들의 돌파는 후행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와리가리하는 장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 기억학시기 바랍니다.(뒷북치고 고점 매수, 저점 매도) 이 후행적인 면을 보완하고자 한 것이 macd 이며 향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 와리가리 장의 활용
이평선도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하므로 이평선 박스권에 갇혀서 박스권내 와리가리 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지확인 후 매수, 저항 도달시 매도의 방법을 상용할 수 있습니다.
(3) 이평선 수렴 및 슈팅의 활용
이평선들이 모이고 거래량이 감소한다면 조만간 한쪽 방향으로 슈팅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르므로 지켜보다가 방향이 결정되는 시점에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미리 선진입해 있는다면 손절라인을 잘 지켜야 합니다.
(4) 단타 매매시 활용
단타 매매시에도 이평선은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하므로 각 분봉 별로 꼭 확인해야 합니다. 단타 구간 결정시에도 단기에서 정배열인지 확인하고 다음 저항 도달시까지 단타구간으로 잡는데 이평선을 활용합니다.